오늘은 드디어 본캠프가 시작된 날이다. 여태까지는 모든 프로젝트를 개인으로 끝냈었는데, 이제부터는 팀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역할 분담을 하고, 또 인력이 더 있으니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한 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소개 페이지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회의하며 보냈다. ui, 페이지 구성, 구현 기능, 디자인, 삽입할 내용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 팀원들과의 첫 만남이니만큼 신변잡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그리고 오후 6시에 회의를 마무리하며 나는 팀원 중 한 분이 디자인하신 메인 페이지의 구성과 서브 페이지와의 연결을 담당하게 되었다.
여태껏 html과 css는 적당히 가능한 만큼만 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html을 더욱 파고들게 될 것이다. 또 페이지와 페이지를 연결하는 것도 이번에 처음하는 것이니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일단 뭔가를 하려면 기반이 되는 것부터 있어야 하니 오늘은 남은 시간을 메인 페이지 작성에 집중했다. 글자 정렬에 대한 몇 가지 글과 배경 그라데이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배경 그라데이션은 쉬웠고, 약간 헷갈리던 것은 글자 정렬이었다. display가 flex인지 block인지 inline-block인지 등등에 따라 페이지를 정렬하는 방식이 다른데, 이걸 외워서 쓰는 것도 번거롭고 하니 vscode와 웹페이지를 계속 드나들면서 페이지를 구성해야 했다. html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외워지게 될 테지만, 지금으로써는 제법 까다로운 부분이다.
또 팀 프로젝트를 위해서 git과 git hub를 사용하는 방법을 오전에 익혔는데, 이전에 쉘 스크립트와 병행하며 클론 코딩을 하던 경험이 있어서 금방 눈에 익었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git창을 열고 terminal의 git bash창을 열자 terminal 창의 형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git은 팀 프로젝트나 복잡하고 긴 code를 다루는 데에 있어서 편리한 도구로, 코드의 변경점을 저장해주는 도구이다. 이러한 도구의 필요성은 그 동안 나도 느꼈는데, 이런 저런 코드를 작성하고 재구성하다가 내가 수정하면서 지워버린 코드의 구조가 최종적으로 적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었다. 여태까지는 간단한 페이지만을 만들었으니 이런 일이 있어도 기억에 의존하여 다시 코드를 작성하거나 그냥 다른 방법을 찾아버려도 괜찮았지만, 오늘부터 시작한 팀 프로젝트의 경우 내가 작성한 코드는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는 것이니 이렇게 함부로 수정하거나 마음대로 처음부터 다른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 안 된다. 또 code가 본격적으로 길어지기 시작하면 이러한 꼼수가 통하지 않게 되기도 할 터이다.
git을 사용하면 이러한 우려를 줄일 수 있는데, 내가 이전에 변경한 코드의 변경점을 저장해주어서 실수로 중요한 내용을 수정해버리더라도 이전 자료를 다시 돌아볼 수 있다. 또 git과 git hub의 가장 큰 장점은 코드를 업로드 하고 다운로드 하면서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유 방식의 단점은 업로드 파일을 변경하면 변경 이전의 코드를 찾기 힘들다는 것인데, git의 변경점 저장 기능은 이러한 단점을 상쇄하여 코드를 공유하는 데에 크게 유용하다.
오늘은 이러한 git과 git hub의 간단한 사용방법에 대해 배웠다.
먼저 git init
이 명령어는 코드의 변경점 기록을 시작한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전원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다음은 git add <파일명>
<파일명>을 지정하고
git commit -m "메세지"
로 내가 "이번에 어떤 코드를 바꾸었는지" 저장할 수 있다.
또 git add.으로 터미널을 연 파일 경로 내의 모든 자료를 지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git status로 저장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고
git log로 저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잘 확인하면서 git을 사용하면 되겠다.
그리고 이러한 기초적인 명령어를 넘어서 가장 중요한 파일 업로드/다운로드와 관련한 명령어들이다.
앞선 명령어들로 저장한 파일을 git hub의 repository저장소에 업로드할 수 있다. 업로드에 필요한 명령어는 git hub에 명시되어 있다.
업로드한 파일 수정은 git push origin <브런치>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업로드한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공유할 수 있어야 하겠다.
해당하는 명령어가 바로 git clone <git hub 링크>. 명령어이다.
또 수정한 파일을 가져오는 명령어는 git pull origin <브런치>이다.
다만 이러한 구조에서는 여러 사람이 파일을 업로드하려고 할 때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git push를 하기 위해서는 git pull이 거의 필수적이다. 유일한 예외는 내가 이전에 가져온 파일이 수정되지 않았을 경우인데, 팀프로젝트에서 이러한 경우가 항상 있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니 git pull+git push를 항상 세트로 생각해야겠다.
또 파일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과 >>>>>>>>줄을 삭제하고 코드를 수정하거나
git config pull.rebase false+git pull orgin main
의 명령어를 사용하면 되겠다.
't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소개 페이지 3일차 @git 배우기 (0) | 2024.07.17 |
---|---|
자기소개 페이지 2일차 @틀 완성, 팀 내 git 규칙 준수 (0) | 2024.07.16 |
할 일 목록 만들기 4일차(完) (0) | 2024.07.12 |
할 일 목록 만들기(+1일차)(잠정 진행 중...) (0) | 2024.07.11 |
할 일 목록(To Do List) 만들기(2일차(잠정 완성)) (0) | 2024.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