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프로젝트 24일 차(完) @ 발표 준비

드디어 내일이 발표일이다. 나는 발표준비 중에서 발표자 역할을 맡게 되어서 오늘은 발표 스크립트 짜기와 발표 ppt 제작에 힘을 썼다. 또 오늘 오후 5시에는 튜터님의 사전발표 피드백이 있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하고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내가 구성한 발표 스크립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걸리는 시간은 13분으로 10분 제한에서 벗어나서 스크립트를 줄일 필요가 있었다. 줄일 곳으로 주로 지적하신 것은 개발자 발표에 있어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프로젝트 개요 소개 같은 부분이었다.

 

또 지적 받은 것이 코드 설명이 또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술적 의사결정을 설명할 때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코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또 ppt에 나와있는 글을 너무 그대로 읽는 곳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 부분은 ppt에는 간략하게, 스크립트로 자세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에 대한 각 개인의 감상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각자의 개발자적 성장을 중점으로 감상을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이렇게 피드백을 모아보니 발표를 하는 데에도 생각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름 국문과 출신으로서 글의 구성에는 신경을 썼는데, 아무래도 글의 목적성을 좀 잘못 파악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다음부터는 이번 경험을 참고로 하여서 개발자적 글쓰기가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잘 생각해보아야겠다.